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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 및 기타

풍산역 맛집, 향춘 찐짬뽕

by 범스 라이프 2023. 2. 6.

안녕하세요.

풍산역 (이마트) (스타골프클럽) 인근이 있는 맛집 소개해드립니다. 풍산역 근처에는 애니골이 있어서 맛집이 많지만 오늘 소가해드릴 두곳 모두 애니골까지는 깊숙히 들어가지 않습니다.

1. 향춘

먼저 향춘은 밥집 술집 같은 느낌의 곳인데 닭볶음탕과 막창 곱창 삼겹살이 주력입니다. 코로나때 생겨서 괜찮을까 지켜보았는데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지금은 저녁이 되면 사람이 많습니다. 메뉴도 스타일도 처음과 다르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경하면서 이제 자리를 잡으신것 같아요.

위치정보
향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1로 8 103호
https://naver.me/xYQvDTFs

향춘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 · 블로그리뷰 11

m.place.naver.com

들어가서 밥 한끼하면서 반주 하고 싶어지는 작은 요리주점 술집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르신들이 많지만 젊은 사람들도 꽤 많이 오는 곳입니다.

향춘의 매력 중에 하나는 맛도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게 인기비결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닭볶음탐 소 가 23,000원은 귀합니다. 그리고 좋은점은 닭복음탕 혼밥/혼술시 뚝배기 11,000원 메뉴가 있다니, 혼술 술꾼들에게눈 희소식입니다.

점심엔 돈까스, 국수, 제육덮밥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에 와본적은 없어요..

그리고 위 메뉴판에는 없디만 별도 메뉴로 옛날통닭을 저렴하게 팔고 있는데 이게..맛있습니다.. 근데 시킬때마다 오래 걸린다고 하시고..왠지 하기 시러하시는거 같은데 ㅎㅎㅎㅎ그래도 주문합니다..예감이 왠지 메뉴에서 사라질거 같은 느낌이 좀 듭니다(예전에 치킨이 맛있어서 갔었는데 어느날 치킨이 사라졌더라구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반찬이 맛있어요. 보름이라고 나물도 하셨네요 ㅎㅎ오늘 주문은 막창 야채곱창 치킨인데 아쉽게도 닭볶음탕은 이전에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닭은볶은탕 안매운 맛으로 강추입니다!

우선 막창구이 맛있습니다! 먼저 거의 튀겨온건지 에어프라인지 아주 약간 튀겨온듯하게 나오고 바로 데우면서 먹을수 있는데, 저 파절임하고 함께 먹는게 별미입니다. 냄새안나고 술 안주로는 제격이구요. (저는 술을 잘 못하지만 같이온 친구들이 알콜중독자입니다..)

다음은 야채곱창볶음, 이것도 냄새 안나고 맛있어요! 막창보다는 훨씬 쫄깃합니다. 1분만 시켜도 되냐고 야쭤봤는데 다행히 해주셨습니다. 은근 매콤해요

다음은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옛날통닭이에요! 물과 기름을 함께튀겨 바싹 촉촉한 통닭이라고 사장님이 자랑하셨지요 ㅎ

이렇게 사장님이 분해해주십니다.

뻑뻑하지 않고 맛있어요! 뭐랄까 확실히 촉촉합니다. 옷에 완전 기름냄새로 범벅되는건 감안하셔야해요ㅎ

닭볶음탕은 여러번 먹어본적 있는데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닭볶음탕은 일단 밥 도둑이에요 ㅎㅎ그리거 보통맛을 해도 매콤하니 맵찌리들은 조심하세요. 그때 친구가 땀뻘뻘 흘리면서 먹은 기억이 납니다. 닭볶음탕..한마디로 맛있어요! ㅎㅎ

향춘은 동네에서 편안하게 츄리닝 입고 찾아온 친구들 맞이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가끔이나마 찾아와주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행복아닐까 싶네요.

2. 찐짬뽕

두번째로 소개시켜드릴 곳은 풍산역 옆 스타골프클럽 옆에있는 찐짬뽕입니다. 어쩌다 방문한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ㅎㅎ

위치정보

[네이버 지도]
찐짬뽕 일산본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43번길 76
https://naver.me/FdFTAvco

네이버 지도

찐짬뽕 일산본점

map.naver.com

여기도 애니골 깊숙히 들어가지는 않아요. 센토사우나 옆입니다. 골프 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차들이 은근이 많았는데 찐짬뽕 사장님이 적극적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이날 배드민턴 운동이 끝나도 땀이 식은 직후라 뜨끈한 짬뽕이 기대되었어요.

가게 내부는 요렇게 생겼는데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 만원짜리 해물짬뽕, 이만이천원 탕수육 소자를 높은 물가를 실감하며주문하고 조신하게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짬뽕이 나와서 먹었는데 어라? 괜찮네?? 면도 상당히 괜찮있았어요. 해물이 정말정말 조금 들어간건 솔직히 짚어드리구요. 광화문에서도 만원짜리 짬뽕 먹으면 해물이나 고기 꽤나 있거든요. 근데 국물과 면이 참 조았어요!

탕수육이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부먹이 찹쌀 탕수육이었어요. 사장님이 탕수육은 부먹이다라는 철학이 있으신듯해요 ㅎㅎ

탕수육도 고기도 깔끔하고 상당히 기본을 잘 지키며 맛있었습니다. 만족할만한 식사였습니다. 은근히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동생과의 운동후 식사여서 기분도 좋았구요

풍산역 근처 맛집 찾으실때 참고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